차화연-김청, '사랑과 야망' 이후 24년만에 재회 '대박 예감'
OSEN 이정아 기자
발행 2011.08.16 10: 39

차화연과 김청이 24년만에 다시 만났다.
 
SBS 수목드라마 ‘보스를 지켜라’에서 차화연과 김청은 각각 본부장 무원(김재중)의 어머니 신숙희 역과 나윤(왕지혜)의 어머니 황관장 역을 맡아 열연 중이다. 

두 사람은 87년 드라마 ‘사랑과 야망’에 함께 출연하면서 안방극장을 눈물 바다로 만들었던 톱 배우들이다. 이후 24년만에 다시 같은 드라마에서 연기 호흡을 맞추게 됐다.
 
절친인 둘은 드라마에서 서로 아들인 무원과 딸 나윤을 혼인시키기 위해 지헌(지성)의 아버지인 차회장(박영규)과도 신경전을 벌이며 극에 재미를 더해주고 있다.  
지난 8월 13일 서울 논현동의 한 커피숍에서 함께 촬영을 하던 차화연과 김청은 “24년 전에 우리 두 사람이 ‘사랑과 야망’에 함께 출연 했을 때 대박이 난 적이 있다. 이번 드라마도 24년 전에 보여줬던 인기를 다시 보여줄 것으로 확신한다”며 이구동성으로 웃으며 말했다.
이에 제작진은 “두 분은 촬영장에서 유독 친하셨는데 알고보니 이런 대박드라마에 출연한 인연이 있었다. 이번 드라마도 두 분의 열연 덕분에 시청자분들께 더 많은 사랑을 받을 것이다”라고 자신했다. 
한편, ‘보스를 지켜라’는 지헌이 은설(최강희)에 대한 마음을 드러내며 재미를 더하고 있다.
 
happy@osen.co.kr
<사진>SBS 제공.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