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가 월화드라마 '스파이명월'과 관련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공식 입장을 표명할 예정이다.
KBS는 16일 오전 출입기자단에게 "오늘 오후 2시 서울 여의도 KBS 신관 국제회의실에서 '스파이명월' 긴급 기자회견을 개최한다"고 전했다.

이에 앞서 KBS는 15일 오후 공식 보도 자료를 통해 촬영을 펑크내고 무단 잠적한 한예슬에게 조속한 참여를 촉구한 바 있다. 그러나 이후 한예슬 출국설이 불거졌고 이날 오전 현재까지 촬영 합류 의사를 전달받지 못해 애를 태우고 있는 상황. 결국 KBS 드라마국 관계자들의 마라톤 회의가 이어졌다.
이날 긴급 기자회견 자리에서는 이번 '스파이명월' 한예슬 사태에 대한 방송사로서의 입장과 향후 대응 방안 등이 발표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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