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황미현 인턴기자] 방송인 송해가 가수로서의 진면목을 선보인다.
송해는 내달 9월 추석연휴인 12, 13일에 네 차례에 걸쳐 ‘나팔꽃 인생 송해 빅쇼’를 개최한다. MC는 후배 방송인 이상벽이 맡는다.

송해는 “노래 하나는 자신있다”고 밝혔으며 내달 무대서 자신의 곡 ‘나팔꽃 인생’을 비롯 흘러간 옛노래들을 부를 예정이다.
성악을 전공한 송해는 지난 1955년 가수로 데뷔했다. 이후 만능 엔터테이너로 자리 잡으며 KBS 1TV ‘전국노래자랑’의 진행자로 유명세를 탔다.
송해는 다른 가수들의 디너쇼와 콘서트 게스트로 나서며 노래실력을 과시했고 지난 2003년과 2006년에 ‘송해 송’ 1집부터 6집까지 발표하기도 했다.
송해는 자신의 공연에 대해 “기회가 자주 없어 아쉬웠다. 실천하기 어려웠던 일을 실행에 옮겨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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