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를란, 인터 밀란과 접촉 인정
OSEN 황민국 기자
발행 2011.08.17 08: 45

"인터 밀란에서 영입 제의를 받은 것이 사실이다".
우루과이 출신의 골잡이 디에고 포를란(32,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이 17일(이하 한국시간) 영국의 스포츠 전문 라디오 채널 '토크 스포트'와 인터뷰에서 밝힌 내용이다.
최근 러시아 프리미어리그 안지 마하치칼라와 사뮈엘 에투(30)의 이적을 놓고 협상 중인 인터 밀란이 그 대안으로 포를란을 고려하고 있다는 사실이 드러난 셈.

그 동안 인터 밀란은 포를란이 아닌 맨체스터 시티의 카를로스 테베스(27) 혹은 나폴리 골잡이 에제키엘 라베치(26) 등을 영입할 것으로 알려진 바 있다.
이에 대해 포를란은 "인터 밀란에서 영입 제의를 받은 것이 사실이다. 인터 밀란에서 뛰고 싶다. 인터 밀란에서 뛰는 것이 내 꿈이었다"고 인터 밀란 이적에 긍정적인 입장을 밝혔다.
한편 포를란은 터키의 강호 갈라타사라이의 이적 제의를 받았다는 보도에 대해 "어떤 터키 팀에서도 접촉은 없었다. 그러나 갈라타사라이가 빅클럽인 것은 사실이다"고 부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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