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게임 신작 워베인&WOD의 재미 포인트는?
OSEN 고용준 기자
발행 2011.08.17 08: 37

폭우가 지나가자, 미국 경제의 어려움으로 세계를 비롯해 한국 경제도 태풍이 불어 닥친 듯하다. 초강력 태풍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그 가치가 드러나고 있는 산업군이 바로 ‘게임’.
 
그 중심에서 엠게임의 두 신작 ‘워베인’과 ‘워오브드래곤즈(War Of Dragons, 이하WOD)’가 빛을 발하고 있다. 블록버스터 대작은 아니지만 엠게임의 새로운 도약을 이끄는 게임이라는 점에서 주목할만한 가치가 있겠다.

워베인과 WOD의 공통점은? 할 거리가 많은 매력적인 MMORPG 
MMORPG라는 점이다. 때문에 캐릭터 육성, 아이템 업그레이드, 파티플레이, 대규모 전투는 기본적으로 갖추어진, 즉 꾸준히 할 거리가 준비되어 있다는 것이다. 그래서 다소 비슷한 것이 아닐까 의문이 드는 이들이 있겠지만, 추구해나가는 것이 확연히 다르다고 할 수 있다.
2개의 대국이 펼치는 검과 마법의 모험 스토리 <워베인>과 인간이 아닌 드래곤을 섬기는 두 드래곤 연합의 전쟁을 다룬 <WOD>. 쉽게 구분하자면, 판타지와 퓨전판타지라 하겠다. 그럼, 지금부터 게임시장에 활력소를 불어넣고 있는 '워베인'과 'WOD'. 과연 유저들이 재미를 느끼고 있는 두 게임의 ‘재미 포인트’는 어떤 것이 있는지 살펴 보도록 하자.
 
◆ 워베인
▲ 전쟁을 위해 준비된 사람들
워베인의 캐릭터는 5가지 직업 전사, 도적, 마법사, 사제, 사냥꾼 중 하나를 선택해 육성하게 된다. 전쟁을 위해 탄생된 캐릭터 이기에 아이템을 착용한 모습이 든든하고 더욱 멋스럽다. 
 
▲  3단계의 아이템 강화 시스템 손끝 짜릿!
무엇보다도 워베인은 아이템 강화의 짜릿함이 있다. 아이템 강화 시스템은 매직 옵션이 붙은 아이템에 룬크래프트, 강화, 세트 스크롤을 통한 3단계 인챈트로 구성된다. 하나의 캐릭터당 착용 가능한 슬롯의 개수는 20개나 되므로, 강화된 아이템을 착용한 유저와 그렇지 않은 유저의 능력치 차이는 확연하게 드러난다. 최강의 아이템을 가진 그대는 최강의 영웅으로 워베인 전장을 지휘하게 된다.
▲ 워베인의 처음과 끝… ‘전쟁’ 그리고 ’명예’
워베인의 즐기는 유저라면, 전쟁을 피할 수가 없다. 솔로든 파티 플레이든 전쟁을 통해서만 캐릭터가 강해질 수가 있다. 소수가 대전하는 비국가전, 최대 500대500까지 맞붙게 되는 국가전 등을 통해서 유저는 업적포인트를 쌓아, 명예레벨을 육성하게 된다.
아직, 오픈되지 않은 50~60레벨의 명예레벨구간은 유저들의 새로운 목표가 되어 줄 것이다. 동굴형, 감옥형, 사원형, 필드형 던전에서 보스사냥도 마음껏 즐길 수가 있다.
 
◆ WOD (War Of Dragons)
 
▲ 드래곤을 사랑하는 사람들
서양 드래곤 ‘파이언’, 동양의 드래곤 ‘록비’로 나누어져 전사, 방랑자, 백마법사, 흑마법사 직업중 하나를 선택해 육성하게 된다. 캐릭터 레벨이 상승할수록 직업적 특성이 더욱 살아나는 것이 특징이다. 
 
▲ 뛰고, 날고, 공격하는 기특한 녀석들 ‘모우’
뛰고, 날아다닐 수 있는 기특한 녀석들 ‘모우’. ‘모우’는 순우리말로 길짐승과 날짐승을 뜻하는데, WOD에 걷고 뛰는 것은 물론 공중에서 날아다니며 이동뿐 아니라 공격에 가담하는 기특한 녀석들이다. 산양, 코뿔소, 풍뎅이, 돼지, 여우 등 친숙한 동물에 비롯하여 상상의 동물들도 출현한다. 물론 ‘드래곤’도 곧 등장할 예정이다. 
▲ 국지전에서 누리는 승리의 쾌감!
국지전(PvP, Player versus Player)을 통해서 두 드래곤 연합의 결투가 시작이 된다. 미니맵 아이콘을 클릭하고 국지전에 입장하여, 제한 시간 내 많은 점수를 획득한 세력이 승리하게 된다. 물가, 호수 등의 지형에서는 낚시를 즐기며, 귀한 재료와 보석들을 구하는 재미가 있다. 또 수집, 배달, 채집, 대화, 호위 등과 같은 다양한 퀘스트를 통해 WOD의 세계 곳곳을 누빌 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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