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훈남' 공유, '진지 공유'로 연기 변신
OSEN 이혜진 기자
발행 2011.08.17 09: 30

부드럽고 로맨틱한 이미지의 배우 공유가 올 가을 개봉 예정인 영화 ‘도가니’로 연기 변신을 꾀한다.
영화 ‘도가니’는 무진의 한 청각장애학교에 새로 부임한 미술교사가 교장과 교사들에게 학대당하던 아이들을 위해 진실을 밝히는 과정을 그린 영화로, 공지영 작가의 베스트셀러 ‘도가니’를 영화해 제작 단계부터 비상한 관심을 모았다.
극 중 공유는 육체적, 성적으로 학대 받는 아이들을 위해 진실을 찾아가는 신입 미술교사 ‘인호’ 역을 맡아 사려 깊고 진지한 모습을 선보일 예정이다.

영화 ‘내 깡패 같은 애인’, ‘가족의 탄생’ 등 다양한 장르에서 인상 깊은 연기를 선보인 배우 정유미는 ‘인호’를 도와 진실을 찾아가는 ‘유진’을 맡아 공유와 호흡을 맞춘다.
그간 부드럽고 로맨틱한 역할을 주로 맡으며 훈남 이미지를 고수했던 공유가 이번 캐릭터로 어떤 변화를 보여줄지 그의 연기 변신에 영화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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