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영석 PD "'1박' 안 떠납니다!" 이적설 부인
OSEN 윤가이 기자
발행 2011.08.17 09: 33

끊임없는 CJ E&M 이적 보도를 접한 나영석 PD가 또 한 번 이적설을 부인했다.
 
17일 오전 한 매체는 관계자들의 말을 인용, KBS 2TV 주말 버라이어티 '해피선데이-1박2일' 나영석 PD가 최근 CJ행을 최종 확정하고 사측에 사의를 표명한 것으로 보도했다.

 
이에 대해 나 PD는 이날 오전 OSEN과의 전화통화에서 "안갑니다"라는 짧은 말로 이적설을 재차 부인했다. 또 "왜 자꾸 이런 보도들이 나는지 모르겠다. 지금 시청자 투어 준비로 연일 밤샘 회의 중이다. 이적은 생각할 수도 없는 얘기다. '1박2일'이 필요로하는 이상 계속 남아있겠다"고 덧붙였다.
 
나 PD의 이적설은 본인이 수차례 아니라고 부인했는데도 잊을만 하면 또 다시 불거져나오고 있다. 이번엔 강호동 하차설과 맞물려 더 이슈가 되고 있다. 
 
나 PD는 이미 오래전 CJ E&M으로부터 러브콜을 받았다. 앞서 '해피선데이' 수장 이명한 PD, '남자의 자격' 신원호 PD와 비슷한 시기에 이적 제안을 받았지만 아직까지 '1박2일'을 지키며 남아있다. 나 PD는 여러 차례 언론과의 인터뷰를 통해 "제의를 받은 것은 사실이지만 이적하지 않는다"는 입장을 고수했다.
 
그러나 지난 10일, 강호동의 하차설이 표면화되면서 최근 나 PD의 CJ E&M 이적설에 다시 무게가 실렸다. 이에 여기저기서 그의 이적을 확실시하는 추측과 보도들이 계속되고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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