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청강이 부른 '계백' OST '닿을 수 없는'이 첫 전파를 탔다.
17일 방송된 MBC 월화극 '계백'에서는 계백(이서진)이 신라의 노예로 끌려와 인간병기로 살아가는 이야기가 그려졌다.

힘든 전쟁 속에서도 계백은 어릴 적 사모하던 은고(송지효)가 준 향낭을 꺼내보며 고단함을 달랬다. 계백이 향낭을 보며 은고와의 일화를 회상하던 신에서 백청강의 애절한 보이스가 돋보이는 노래가 전파를 탔다.
방송 후 게시판에는 누구의 노래냐는 문의와 함께 이미 알고 있는 팬들 사이에서는 '반색'의 글이 이어지고 있다. "드디어 나왔네요. 계백의 은고를 향한 마음이 애절한 보이스와 잘 어울리네요" "OST가 계백의 애절한 마음을 한층 살려주네요" "목소리가 너무 좋습니다" 등 호평이 쏟아지고 있다.
한편, 이서진, 조재현, 송지효 등 성인 연기자들이 본격 등장한 '계백'은 자체최고 시청률(14.1%, AGB닐슨 전국 기준)을 기록하며 SBS '무사백동수'(17.7%)를 맹추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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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MBC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