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개봉 영화 중 역대 평점 1위에 빛나는 신작 영화 ‘세 얼간이’가 오늘(17일) 개봉한다.
지난 2일 언론배급시사회를 성황리에 마친 인도 영화 ‘세 얼간이’는 애초 영화 개봉일보다 하루 앞선 17일 전국 극장에서 개봉, 관객들을 만난다.
삐뚤어진 천재들의 세상 뒤집기 한판을 그린 이번 영화는 꿈을 향한 청춘들의 반란을 그린 유쾌한 스토리와 획일화된 교육 현실에 일침을 가하는 메시지로 관객 및 언론의 호평을 받은 최고의 화제작. 대중성과 흥행성을 모두 갖춘 작품으로 평가 받고 있다. 체탄 바캇의 동명 소설을 기초로 발리우드 스타일의 무비를 완성했다.

더불어 지난해 ‘필름패어 어워즈’(Filmfare Awards)에서 감독상을 수상했고 인도 역대 흥행순위 1위라는 타이틀과 함께 인도영화 중 월드 와이드 수익 1위 기록도 세우는 기염을 토한 바 있다.
이러한 기대와 관심을 입증이라도 하듯 ‘세 얼간이’는 개봉 전부터 ‘최종병기 활’, ‘블라인드’, ‘혹성탈출: 진화의 시작’ 등 국내외 쟁쟁한 대작 영화들을 제치고 주요 포털 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1위를 차지하는 등 흥행 돌풍을 예고하고 있다.
‘세 얼간이’가 국내 극장가에 새로운 돌풍을 일으킬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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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영화 ‘세 얼간이’ 포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