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장창환 인턴기자] tvN 월화극 '버디버디'의 유이(성미수 역)가 프로테스트에 탈락하는 충격적인 결과를 낳았다.
지난 16일 방송된 '버디버디' 4화에서 대회 첫날 1위를 기록하며 승승장구 하던 유이가 계속 되는 실수로 8오버까지 뒤쳐지며 절체절명의 위기를 맞았다.

유이는 부담감에 슬럼프에 빠졌고 결국 마지막 승부를 던진 공이 숲에 빠지면서 좌절했다. 그토록 바라던 프로 데뷔에 또 다시 미끄러진 후 눈물을 흘리는 유이의 모습이 시청자들의 마음을 더욱 아프게 했다.
이에 유이는 슬픔에 못 이겨 방에만 틀어박혀 지내고 엄마 윤유선(조경숙 역)은 그런 딸을 애써 위로하며 아무렇지 않은 듯 웃는 모습을 선보여 보는 이의 마음을 찡하게 만들었다.
유이의 천재성을 직감한 이용우(존 리 역)는 본격적인 트레이닝을 위한 준비를 시작하고 유이에게 가다가면서 새로운 희망을 선사했다. 반면 유이는 자신의 상황을 극복하기 위한 돌파구로 캐디가 될 것을 고민하면서 새로운 극전개를 예고했다.
방송 직후 시청자들은 "부담감에 힘들어 하는 유이가 너무 불쌍했다", "앞으로 유이가 슬럼프를 딛고 다시 일어서길 기대한다", "이용우와의 알콩달콩 러브라인도 왠지 이뤄질 것 같다" 등의 응원 메시지를 보내고 있다.
한편 '버디버디' 골프여제를 꿈꾸는 강원도 산골소녀 성미수와 완벽한 천재미녀골퍼 민해령(이다희 분), 골프계의 숨은 실력자이자 멘토로 활약하는 존 리 등 꿈을 향해 도전하는 사람들의 열정과 성공을 그린 24부작 드라마로 매주 월, 화 오후 11시 10분에 전파를 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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