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애니 '재스퍼', 오늘 개봉...관람 포인트 '셋'
OSEN 이명주 기자
발행 2011.08.17 16: 48

무공해 애니메이션 ‘재스퍼’가 오늘(17일) 개봉한 가운데 관람 포인트를 공개했다.
‘뽀로로’ 유럽판? 꼬마 펭귄 캐릭터 ‘눈길’
전 세계 아이들의 우상 ‘뽀로로’를 연상케 하는 ‘재스퍼’는 ‘뽀로로 극장판이 아니냐’는 오해를 불러 일으킬 정도로 비슷한 부분이 많다. 펭귄을 귀엽게 캐릭터화 한 것 뿐 아니라 남극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동물 친구들의 모험, 호기심 넘치는 주인공들의 행동 등이 애니메이션 속 뽀로로와 닮아 있다.

이 밖에도 비밀요원 카카포, 위기탈출 꾀돌이 주니어, 체력담당 엠마 등 이른바 재스퍼 특공대의 흥미진진한 활약을 담고 있어 여름철 극장가를 찾은 아이들에게 최고의 선물이 되리라 기대된다.
탄산음료는 몸에 해로워! 유기농 ‘건강’ 메시지
자라나는 아이들에게 가장 소중한 것은 뭐니 뭐니 해도 건강이다. 하지만 현실은 자극적인 인스턴트 음식과 해로운 탄산음료들에 아이들이 길들여져 있어 이를 보는 부모들의 걱정이 늘어간다.
이런 상황 속 ‘재스퍼’는 주인공 재스퍼와 친구들이 악당 블록박사의 ‘아이들에게 해로운 탄산 레모네이드 만들기’를 막기 위한 손에 땀을 쥐는 활약을 담고 있어 자연스럽게 탄산음료의 해악성을 알게 한다.
남녀노소 불문, 사랑할 수밖에 없는 ‘캐릭터의 힘’
‘재스퍼’의 주인공 꼬마펭귄 재스퍼는 파란색의 몸에 노란 부리를 하고 호기심 많은 눈을 동그랗게 뜨고 다니는 귀엽고 깜찍한 캐릭터다. 호기심도, 겁도 많아 보이는 펭귄을 모티브로 만든 애니메이션 속 캐릭터는 이미 유럽을 포함한 전 세계에서 부모와 아이들의 사랑을 한 몸에 받았다.
이와 더불어 연두색 앵무새 카카포와 깜찍한 보라돌이 아기펭귄 주니어, 그리고 심지어 악당 블록박사의 애완고양이 루시퍼마저 앙증맞은 표정으로 어린이는 물론 어른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부모와 아이가 함께 즐길 수 있는 구출 어드벤처 ‘재스퍼’는 17일 개봉해 절찬 상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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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영화 ‘재스퍼’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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