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붓 대신 칼 잡은 김홍도' 김다현, "보고 있나 백동수?"
OSEN 이정아 기자
발행 2011.08.17 17: 05

SBS 월화드라마 ‘무사 백동수’에서 김홍도 역으로 매회 인상 깊은 연기를 펼치고 있는 김다현이 최근 그림을 그리는 붓이 아닌, 검을 쥐고 찍은 인증샷으로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이번에 공개 된 사진 속에서 김다현은 극중 백동수(지창욱)가 들법한 장검을 손에 꼭 쥐고 카리스마 있는 표정으로 검술 연기에 도전하는 듯 보여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주고 있다.
 

대본 상에는 김홍도가 칼자루를 쥐고 있는 장면이 없지만 촬영 막간 현장 소품차에 있던 검을 들고 나름 진지하고 결의에 찬 표정으로 검술 포즈를 취하고 있는 것이다.
그간의 작품들에서 진중한 캐릭터를 도맡아왔던 김다현이 장검을 애절하게 바라보는 모습이나 카리스마 넘치면서도 장난끼 넘치는 모습으로 검을 휘두르는 모습은 지금까지 그가 보여준 진지한 매력과는 또 다른 매력으로 시청자들을 매료시키고 있다. 
붓 대신 칼을 들고 검술 연기에 욕심을 보이는 듯한 김다현의 모습에 팬들은 “화원 김홍도가 아니라 무사 김홍도의 탄생인가?” “김다현, 이제 무사로 업종 변경?” “백동수랑 검술 대결이라도 할 기세~” 라며 호응을 보내고 있다.
한편, 드라마 ‘무사 백동수’는 사도세자(오만석)의 죽음과 여운(유승호)의 변심으로 전환점을 맞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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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판타지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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