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삼용, "이연주가 결정적인 역할 해줬다"
OSEN 전성민 기자
발행 2011.08.17 18: 47

"이연주가 결정적인 역할 해줬다".
인삼공사는 17일 수원실내체육관서 열린 2011 수원-IBK 기업은행 프로배구대회 준결리그 경기서 기업은행에 세트 스코어 3-2(25-22 25-18 16-25 18-25 15-13)로 승리했다.
예선 A조 2위로 1패를 안고 준결리그에 올라온 인삼공사는 1승 1패를 기록했고 B조 2위 기업은행은 2패를 기록했다.

 
이연주는 27점을 올리며 맹활약했다. 특히 5세트 막판 결정적인 공격 득점을 올리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경기 후 박삼용 감독은 "이연주 하나 가지고 경기했다. 결정적인 순간에 득점을 올려줬다"며 칭찬했다.
박 감독은 "이연주는 지난 시즌보다 체력적으로 많이 좋아졌고 파워와 서브 리시브가 안정됐다. 경쟁 상대인 한유미와 용병 선수가 들어오면서 집중력이 좋아졌다. 경쟁하고자 하는 마음이 강해졌다"고 전했다.
박삼용 감독은 한유미와 장소연을 컵대회에는 출전시키지 않겠다고 밝혔다. 정규리그를 대비해 선수들을 무리시키지 않겠다는 것이 박 감독의 설명이다. 현재 장소연은 70%, 한유미는 55-60%의 컨디션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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