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철, "살얼음판을 걷는것 같은 경기였다"
OSEN 전성민 기자
발행 2011.08.17 18: 56

"서브 리시브가 흔들려 전술을 구사할 수 없었다. 살얼음판을 걷는 것 같은 경기였다".
기업은행은 17일 수원실내체육관서 열린 2011 수원-IBK 기업은행 프로배구대회 준결리그 경기서 인삼공사에 세트 스코어 2-3(22-25 18-25 25-16 25-18 13-15)으로 패했다.
예선 B조 2위로 1패를 안고 준결리그에 올라온 기업은행은 2패를 기록했다.

경기 후 이정철 감독은 "서브 리시브가 흔들려 전술을 구사할 수 없었다. 살얼음판을 걷는 것 같은 경기였다"고 전했다.
선수들을 다독거려 보았지만 경험이 부족한 선수들의 심리적인 안정을 가져 오지는 못했다.
세트 스코어 0-2서 기업은행은 최은지의 활약에 힘입어 3,4세트를 따냈다.
이 감독은 "최은지가 자신감을 갖게 될 것으로 생각한다. 공격은 물론 수비까지 잘했다. 하지만 경기를 혼자서 할수는 없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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