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자들이 점수를 많이 내줘 편안하게 던졌다".
'땅꾼' 덕 매티스(28. 삼성 라이온즈)가 맥을 잃은 SK 와이번스 타선을 효과적으로 요리하며 3승 째를 거뒀다.

매티스는 17일 문학구장에서 열린 '2011 롯데카드 프로야구' SK 와이번스와의 원정 경기에 선발로 등판, 7이닝 8피안타 3탈삼진 무실점으로 시즌 3승(무패, 17일 현재)째를 기록했다. 팀은 9-0으로 대승했다.
경기 후 매티스는 "타자들이 점수를 많이 내줘서 편안하게 던질 수 있었다. 오늘은 특히 볼넷을 적게 내주고 공격적으로 던지려고 한 것이 주효했다. 수비수들 덕택에 큰 도움을 받았다"라며 승리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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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인천=민경훈 기자 rumi@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