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가 잘나간다.
롯데가 17일 광주 KIA를 상대로 고원준의 호투와 18안타를 터트려 9-3 완승을 거두었다. 3연승과 함께 4위를 굳건히 지켰다. 50승 고지를 밟았고 5할 승률에서 +4승 쾌속항진이다. 이런 추세라면 3위까지도 넘볼 기세다.
경기후 양승호 감독은 "고원준이 잘 던졌고 초반 점수를 쉽게 뽑아 이길 수 있었다. 임경완이 중간에서 잘 막아주었다"고 말했다.

조범현 KIA 감독은 "내일 경기를 잘 하겠다"고 짧은 소감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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