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희정, "둘째 출산 당시 온몸의 실핏줄 터져 위험"
OSEN 이정아 기자
발행 2011.08.18 08: 49

재즈 가수 윤희정이 18일 방송되는 SBS '자기야' 100회를 찾았다.
 
윤희정은 등장하자마자 폭발적인 가창력으로 스튜디오에 로맨틱한 분위기를 더했다. 로맨틱한 선율로 오프닝을 이끈 윤희정은 본격 토크에서 긴장감 흐르는 에피소드를 털어놔 자리한 부부들을 놀라게 했다.

다름 아닌 둘째 출산 당시 겪었던 아프면서도 행복했던 순간에 대한 이야기였다.
 
윤희정은 "분만실로 들어갔을 때 의사들이 아기가 위험하니까 마지막으로 힘을 주라고 했다"고 말했다.
 
이어 "힘을 주자 귀에 천둥소리가 들렸고 알고 보니 그 소리의 정체가 온 몸의 실핏줄이 터졌던 것이었다"라고 밝혔다.
 
이렇게 힘들게 출산을 하고 지혈이 끝난 후 아이를 만나러 가기 전 남편에게 아기가 누구를 닮았냐고 물었더니 남편은 태연하게 찾을 거 없다고 대답 했단다. 그렇게 신생아실에 간 윤희정은 당시 아이를 본 소감을 밝혀 녹화장을 웃음 바다로 만들기도 했다.
 
이날 윤희정은 그동안 감춰왔던 입담을 드러내며 출연자들의 시선을 한 몸에 받았다는 후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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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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