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문난 절친 권상우-소지섭, 멜로 연기 맞대결
OSEN 이혜진 기자
발행 2011.08.18 08: 50

소문난 절친 배우 권상우와 소지섭이 스크린에서 멜로 연기로 정면승부를 벌이게 돼 눈길을 끌고 있다.
권상우는 곽경택 감독의 감성멜로 ‘통증’으로, 소지섭은 송일곤 감독의 ‘오직 그대만’으로 올 가을 스크린에서 연기 대결을 펼치게 된 것.
권상우는 영화 ‘통증’에서 통증을 느끼지 못하는 남자 ‘남순’ 역을 맡아 온 몸을 던지는 액션까지 선보이며 감성적인 연기를 보여준다. 특히 파트너 정려원과의 멜로 연기는 보는 이의 감성을 울릴 만큼 애절한 감성을 잘 표현했다는 후문이다.

반면 소지섭은 ‘오직 그대만’에서 전직 복싱 선수 ‘철민’으로 분해 사고로 시력을 잃어가는 여자(한효주)와 운명을 건 사랑을 하는 캐릭터로 열연을 펼쳤다.
거친 남성미를 갖고 있는 전직 복서를 연기하면서도 아련한 눈빛 연기로 캐릭터에 완벽히 몰입한 모습을 보여 스태프들의 감탄을 샀다는 평이다.
오래간만에 스크린에 찾아온 본격 멜로 영화 두 편을 통해 한 여자를 향한 애절한 멜로 연기를 권상우, 소지섭 중 누가 더 완벽하게 연기해낼지에 대해 관객들의 관심이 더욱 고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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