뤽 베송 vs 스필버그, 한국에서 맞대결 '승부는?'
OSEN 황미현 기자
발행 2011.08.18 08: 59

[OSEN=황미현 인턴기자] 할리우드 거장 감독 뤽 베송과 스티븐 스필버그가 한국에서 한 판 승부를 벌인다.
영화 '콜롬비아나'의 뤽 베송 감독과 영화 '카우보이 & 에어리언'의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이 나란히 국내 개봉을 하며 치열한 정면 대결을 예고했다.
스티븐 스필버그는 SF작 '카우보이 & 에이리언'을 통해 '트랜스포머3' 열풍 잇기에 나섰다. 변신로봇에 이어 선택된 주인공은 서부시대 배경의 인류를 위협하는 습격에 맞선 카우보이다. 이 영화는 시공간을 오가는 스티븐 스필버그의 상상력이 돋보이는 작품이다.

뤽 베송은 리얼 액션 블록버스터로 차별화를 뒀다. 더불어 '테이큰'의 각본가 로버트 마크 케이먼과 '트랜스포터'의 올리비에 메가턴 감독, '아바타'-'아이언맨2'의 무술팀 등 최고 제작진들의 참여로 완벽도를 높였다.
과연 한국 관객들은 소재, 장르, 캐릭터까지 다른 두 블록버스터 중 어느 작품의 손을 들어 줄 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섹시 여전사 조 샐다나의 강렬한 액션이 돋보이는 영화 '콜롬비아나'는 내달 1일 개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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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데이지 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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