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박, '라스' 6시간 녹화..김구라-김희철 '극찬'
OSEN 최나영 기자
발행 2011.08.18 12: 19

가수 존박이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 200회 특집 녹화에 참여해 팬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지난 17일 오후 8시 경기도 일산 MBC드림센터에서 진행된 녹화무대에 참여한 존박은 뮤지션 이적, 정재형과 함께 출연해 존재감을 확인시켰다. 이날 녹화는 무려 6시간 동안 진행되며 200회 특집에 대한 기대감을 불러일으켰다.
존박은 '고품격 공포음악 특집'으로 꾸며진 '나를 두렵게 만든 노래' 코너에서 피아노 연주와 함께 엘라니스 모리셋의 노래를 열창해 큰 박수를 받았다.

존박은 이날 녹화에서 시종일관 여유있는 토크로 당당한 모습을 선보였다는 후문이다. 김구라는 이날 녹화 도중에도 "존박의 순수함과 당당함이 너무 보기 좋았다"며 첫 느낌의 소감을 밝혔다.
또한 김희철 역시 녹화를 끝내고 트위터를 통해 이날 특집 녹화는 기대해도 좋다고 호언장담하면서 "존박 씨는 영어 진짜 잘하고 사람이 착하고 순수"하다고 존박에 대한 첫 인상을 올리기도 했다.
"김동률과 음반 작업은 잘 되어 가냐"는 윤종신의 질문에 존박은 "생각했던 것 보다 너무 호흡이 잘 맞는다"라면서 "처음에는 너무 섬세하고 디테일한 선배라는 말을 듣고 두려웠는데 큰 도움을 주시고 계신다"고 근황을 전했다.
이날 존박의 '라디오스타' 출연은 그간 케이블채널 오디션 프로그램 출신으로 MBC 프로그램에 출연한 선례가 없었다는 점에서 방송가의 화제를 낳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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