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드래곤, "생일선물 안받겠다" 선언에 팬들 2천만원 기부
OSEN 최나영 기자
발행 2011.08.18 13: 49

그룹 빅뱅의 지드래곤(본명 권지용)의 24번째 생일 기념으로 팬들이 서울대학교 어린이병원에 2000만원을 기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드래곤 팬사이트(권지용서포터즈)에 따르면 팬들은 18일 지드래곤의 24번째 생일을 맞아 희귀병을 앓고 있는 환아에게 1200만원을 지원한것에 이어 선천성 심실중격결손을 앓고 있는 심장병 환아와 뇌수종으로 투병중인 환아에게 수술비 800만원을 기부했다.
이들이 지드래곤의 생일을 축하하는 의미로 기부한 금액은 총 2000만원에 달한다.

지드래곤 팬들은 "지드래곤이 생일때 선물을 받지 않겠다고 말한 만큼 선물 대신 좀더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돌아보라는 의미로 알고 더욱 꾸준히 기부활동을 펴나가겠다"라고 밝혔다.
앞서 지드래곤은 자신의 생일에 선물을 받지 않겠다고 팬사이트를 통해 공식적으로 선언한 바 있다.
nyc@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