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봉선이 죽기 전에 하고 싶은 '버킷 리스트'로 '결혼'을 꼽았다.
신봉선은 SBS '일요일이 좋다, 다이어트 서바이벌 빅토리'의 진행자로 나선다. 신봉선은 18일 오후 2시 서울 목동 SBS에서 열린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다이어트 전, 후를 보여주기 보다 도전자들의 인생과 다이어트 과정을 보여주는 진솔한 프로그램을 만들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이날 신봉선은 요즘 죽기전에 하고 싶은 '버킷 리스트'가 유행인데 본인의 버킷 리스트는 무엇이냐는 질문에 '결혼'을 꼽아 웃음을 안겼다.

신봉선은 "죽기 전에 결혼을 정말 해보고 싶다. 일을 하다보면 사랑하는 사람을 만나기도 힘들고 그런 것 같다. 진짜 죽기 전에 결혼해서 애도 낳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지금은 조금 빠른 것 같기도 하지만 죽기 전에 한번 해보고 싶다. 얼마 전에도 친구 딸의 옷을 보내줬는데 씁쓸하기도 했다"고 덧붙였다.
또 다른 MC 신동엽은 전국 맛기행을 떠나고 싶다는 소망을 전했다.
단순히 다이어트 전후를 비교하는 것이 아니라 도전자들의 삶과 과정을 들여다보겠다는 포부를 전한 '빅토리'는 28일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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