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경, "과거 다이어트 경험 함께 나누고 싶다"
OSEN 이정아 기자
발행 2011.08.18 15: 50

다이어트 서바이벌 프로가 출격한다. SBS '일요일이 좋다, 다이어트 서바이벌 빅토리'가 그것이다. 신동엽, 이수경, 신봉선, 이규한, 숀리가 MC로 나선다.
18일 오후 2시 서울 목동 SBS에서 열린 제작발표회에는 신동엽, 이수경, 신봉선, 이규한, 숀리 등 진행자들과 출연자들 20인이 참석해 이 프로그램의 의의와 각오를 드러냈다.
MC를 맡은 이수경은 과거 다이어트를 통해 멋진 몸매를 갖게 된 경험을 밝힌 바 있다. 혹시 이 프로그램의 MC를 맡게 되면서 과거에 체중 감량을 한 사실이 더 부각 될 수 있기에 배우로서 걱정되는 부분은 없느냐는 질문에 자신의 경험을 공유하고 싶다며 밝게 웃었다.

이수경 "인터넷이 발달 됐기 때문에 모두가 내 옛날 사진을 다 봤을 것 같다. 나도 노력을 해서 다이어트 했던 것을 보여주고 싶다. 나도 과거 똑같이 1년 정도 운동과 식이요법으로 조절을 많이 했다"고 말했다.
이어 "과거의 모습도 내 모습이고 나도 나름의 많은 노하우를 갖고 있는 것 같아서 내 경험을 전해주고 싶기도 해 도전을 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연출을 맡은 공희철 PD는 이수경의 MC 발탁에 대해 "이 프로그램을 진행할 여배우에 대해 고민했다. 첫번째 조건이 건강 미인이어야 한다는 것이었고 이왕이면 자기들의 경험을 진실되게 전달 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그런 교집합에 해당하는 여배우는 이수경씨 밖에 없었다. 다행히 좋은 의도의 프로그램이라며 흔쾌히 승낙해줘 너무나 감사하다"고 전했다.
단순히 다이어트 전후를 비교하는 것이 아니라 도전자들의 삶과 과정을 들여다보겠다는 포부를 전한 '빅토리'는 28일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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