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연, "변치 않는 영원한 사랑 꿈꾼다" 눈물
OSEN 최나영 기자
발행 2011.08.18 15: 57

배우 이미연이 사랑과 이상형을 주제로 솔직한 감정을 털어놓던 도중 애틋한 감정을 주체하지 못하고 눈시울을 붉혔다.
18일 밤 12시 방송되는 tvN '현장토크쇼 TAXI-이미연 in 라스베이거스' 2부에서는 라스베이거스의 화려한 불빛을 배경으로 그 동안 쉽게 들을 수 없었던 이미연의 마음 속 이야기들이 시원하게 공개된다.
최근 녹화에서 이미연은 자신의 연애 스타일을 '불 같이 뜨거운 사랑'에 비유했다. 이미연은 자신의 본능적이고 열정적인 애정관을 소개하며 "여전히 영원한 사랑을 꿈꾼다"고 말했다. 변함 없는 사랑을 이상적인 관계로 꼽았다.

이 때 이미연은 "결국 사랑이라는 것이 한 사람만으로 지켜지는 게 아니라 두 사람이 같이 노력해야 지켜지는 것"이라며 지난 사랑을 회상하기도.
또한, 이미연은 여배우의 자유롭고 화려한 삶과 부모님이 기대하는 안정적인 삶 사이에서 느끼게 되는 고민을 털어놨다.
그는 "점점 연세 들어가시는 부모님께 걱정을 끼쳐드리면 안될 것 같다. 이제는 불 같은 사랑보다 안정된 모습을 보여드려야 될 때인 듯 하다"라며 부모님 생각에 한참 동안 눈시울을 붉혔다.
한편, 이미연은 여배우로 살아오며 느끼고 겪었던 다양한 에피소드도 공개할 예정이다. 고교시절 연예계에 혜성처럼 등장해 드라마 '사랑이 꽃피는 나무'로 센세이션을 일으켰던 당시로 돌아가 여배우로서 걸어온 길을 회상하고, 자신의 연기세계를 성실하고 겸손하게 평가한다. 또, 약속시간을 철저히 지키는 성격 때문에 촬영장이나 시상식장에 가장 일찍 도착해 민망했던 기억 등 재미있는 에피소드도 풀어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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