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오 장관, 한예슬 응원 "입장 이해..힘내십시오"
OSEN 최나영 기자
발행 2011.08.18 16: 26

이재오 특임장관이 배우 한예슬에게 응원메시지를 보내 눈길을 끈다.
이 장관은 18일 KBS 2TV 드라마 '스파이 명월' 결방 사태로 논란을 빚은 한예슬에 관해 자신의 페이스북에 "찬반 논란은 있겠지만 한예슬씨 입장을 이해하고 싶다"며 "힘내십시오"라고 말했다.
또 "옳지 못한 것을 바로잡겠다는 의지가 있는 한 그 삶은 어떤 고난이 있어도 가치 있는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자신의 견해를 밝혔다.

이는 한예슬의 갑작스런 촬영 펑크 등 대처 방식에 대한 논란 이전에 열악한 드라마 제작 환경의 개선이 필요하다는 것에 대한 공감인 것으로 보인다. 이 장관은 평소 드라마를 즐겨보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한예슬은 18일 오전 10시 40분께 서울 동교동 삼거리에 위치한 모 카페에서 진행된 '스파이명월' 촬영장에 모습을 드러냈다. 지난 13일 촬영을 거부하고 15일 미국행을 택했던 한예슬은 17일 오후 다시 귀국, 결국 이날 촬영에 합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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