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최희섭, 19일만에 1군 복귀…김상훈 손영민 말소
OSEN 이선호 기자
발행 2011.08.18 16: 45

KIA 4번타자 최희섭(32)이 1군에 복귀했다.
 
KIA는 18일 광주 롯데전에 앞서 2군에서 타격컨디션을 점검중인 최희섭을 1군 엔트리에 등록했다. 지난 7월30일 말소된 이후 20일만이다. 최희섭 대신 윤정우가 2군으로 내려갔다.
 
최희섭은 이날 상동구장에서 롯데 2군과 퓨처스리그에 출전해 2타수 1안타 1득점을 기록했다. 1루 수비수로 뛰면서 타격과 수비를 점검했다.
 
부상부위인 오른 엄지발가락은 치료를 마친 상태. 아울러 복귀과정에서 걸림돌로 작용했던 허리통증도 말끔하게 가라 앉았다.  최희섭은 2군 경기를 마친 뒤 부산에서 호출을 받고 광주로 이동해 선수단에 합류했다.
 
한편 이날 KIA는 포수 김상훈과 투수 손영민도 1군에서 말소했다. 김상훈은 지난 5월5일 넥센전에서 다친 어깨가 완쾌되지 않은 상태였다. 우완 필승맨으로 활약해온 손영민은 오른쪽 어깨 염증이 발견돼 이날 재활군으로 내려갔다. 단순염증으로 열흘 가량 치료와 휴식을 취하면 돌아올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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