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개커플’ 박희순-박예진, 열혈 캐릭터로 스크린 나란히 컴백
OSEN 이혜진 기자
발행 2011.08.18 17: 27

충무로 공개 커플인 배우 박희순과 박예진이 올 가을 나란히 스크린에 컴백한다.
박희순은 9월 말 개봉 예정인 법정 스릴러 ‘의뢰인’으로, 박예진은 10월 개봉하는 ‘Mr.아이돌’로 각각 스크린에 복귀하는 것.
‘의뢰인’은 시체 없는 살인사건의 용의자(장혁)를 두고 벌이는 변호사(하정우)와 검사(박희순)의 치열한 반론과 공방을 그린 법정스릴러. 극 중 박희순은 반드시 이길 수 있다는 확신으로 용의자의 유죄를 입증하려는 열혈 검사 ‘안민호’로 분했다.

 
전작들에서 넉살 좋고 거나 능글맞은 이미지를 선보였던 박희순은 이번 영화에서 강직하고 냉철한 검사로 변신, 색다른 매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반면 박예진은 전작 ‘헤드’에 이어 ‘Mr. 아이돌’에서도 물불 가리지 않는 열정적인 캐릭터를 맡았다.
‘Mr. 아이돌’은 엔터테인먼트계의 ‘마이더스 손’ 사희문(김수로)의 스타뮤직에 반란을 일으킨 오구주(박예진)가 생계형 사고뭉치들을 모아 '국민아이돌' 키우기에 도전하는 과정을 그린 영화.
 
극 중 박예진은 사고뭉치 아이들을 모아 ‘아이돌’로 만드는 열혈 프로듀서 역을 맡아 김수로와 불꽃 튀는 대결을 펼칠 예정이다.
 
'헤드'에서 납치된 남동생을 악전고투 끝에 되찾는 여기자 역을 맡았던데 이어 또 한 번 목표 달성을 위해 악착같이 파고드는 캐릭터로 변신한다.
올 가을 서로 다른 장르로 스크린에 컴백하는 공개커플 박희순, 박예진이 어떤 활약을 펼칠 지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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