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근 감독이 떠나며 이만수 감독대행 체제로 남은 시즌을 치르게 된 SK 와이번스가 1군 코칭스태프 보직을 변경했다.
SK는 18일 문학 삼성전을 앞두고 이만수 감독대행 체제로 남은 시즌을 꾸리면서 그를 보좌할 1군 코칭스태프 인선까지 결정했다. 주루 코치를 겸임할 수석코치직에는 이철성 코치가 배치되었다.

또한 투수 코치로는 가토 하지메 코치와 김상진 코치가 그대로 1군 투수진을 지도할 계획. 타격 코치로는 김경기 코치가 결정되었으며 이날 타시로 토미오 타격코치를 대신해 1군에 등록된 김태균 코치가 수비 코치로 나선다. 한문연 코치가 1군 배터리코치로 일한다.
2군 코칭스태프 체제는 추후 결정될 예정. 이에 앞서 1군 수석코치를 맡고 있는 이홍범 코치와 타시로 타격코치, 박상열 2군 투수코치에 이어 후쿠하라 미네오 2군 수비코치와 고바야시 신야 2군 타격코치가 사의를 표명했다. 또한 2군의 이광길 코치 또한 조만간 사퇴 의사를 구단에 전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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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인천=민경훈 기자 rumi@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