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수, 투런포로 3년 연속 두자릿수 홈런 달성
OSEN 고유라 기자
발행 2011.08.18 19: 27

[OSEN=잠실, 고유라 인턴기자] '타격기계' 김현수(23)가 3년 연속 두자릿수 홈런을 달성했다.
김현수는 18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1 롯데카드 프로야구' LG 트윈스전에서 3회말 상대 선발 벤자민 주키치의 2구째 138km짜리 직구를 밀어쳐 우익수 뒤 담장을 넘기는 투런포(비거리 120m)를 쏘아올렸다. 팀은 김현수의 홈런으로 3-1로 앞섰다.
지난 11일 잠실 SK전에서 9번째 홈런을 날리며 두자릿수 홈런에 1개만을 남겨놓고 있던 김현수는 이날 홈런으로 2009년(23개), 2010년(24개)에 이어 3년 연속 두자릿수 홈런을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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