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인성, 포수 타격 방해로 출루…올 시즌 2번째
OSEN 박광민 기자
발행 2011.08.18 20: 58

조인성(36, LG 트윈스)이 시즌 첫 타격 방해로 1루에 출루했다.
조인성은 18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1 롯데카드 프로야구' LG-두산전에서 6회 2사 1,3루에서 두산 포수 양의지의 타격 방해로 1루에 걸어나갔다.
타격 방해란 타석에 선 타자가 배트를 휘두를 때 상대 포수의 글러브에 배트가 스칠 경우 적용되는 규칙으로 타자는 1루에 출루하게 된다.

조인성은 볼카운트 0-1에서 2구째 크게 스윙을 했으나 그 과정에서 양의지의 글러브에 배트가 스쳤다. 그러자 임채섭 주심이 타격 방해를 인정했다.
한편 올 시즌 첫 번째 타격 방해는 지난 7월 20일 SK-삼성전에서 9회초 SK 포수 정상호의 타격 방해로 강봉규가 출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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