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릭스 이승엽, 소프트뱅크전 무안타 침묵
OSEN 이대호 기자
발행 2011.08.18 21: 00

[OSEN=이대호 인턴기자] 오릭스 버팔로스 이승엽(35)이 세 경기 연속 침묵했다.
이승엽은 18일 후쿠오카현 야후돔에서 벌어진 소프트뱅크 호크스와의 경기에 1루수 6번 타자로 선발 출전해 삼진 1개 포함 4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다. 14일 세이부전 끝내기 이후 세 경기 연속 침묵이다. 시즌 타율도 2할7리로 조금 떨어졌다.
1회 2사 만루에서 타석에 들어선 이승엽은 소프트뱅크 선발 오바 쇼타의 5구를 노렸으나 2루 땅볼로 물러나며 타점 기회를 놓쳤다. 4회 두 번째 타석에서는 선두타자로 나서 초구를 노렸으나 좌익수 뜬공으로 아웃됐다.

이승엽은 6회 2사 1루에서는 헛스윙 삼진으로 아웃카운트를 늘렸고 9회 마지막 타석에서는 1사 1루에서 중견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이승엽의 침묵 속에 오릭스는 소프트뱅크에 0-4 으로 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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