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광수 대행, "몸을 아끼지 않은 수비가 큰 힘"
OSEN 박광민 기자
발행 2011.08.18 21: 46

"몸을 아끼지 않은 수비가 큰 힘이 됐다".
두산 베어스 김광수(52) 감독대행이 갈길 바쁜 '잠실 라이벌' LG 트윈스의 발목을 잡고 라이벌전 3연승을 질주하며 웃음을 지었다.
두산은 18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1 롯데카드 프로야구' LG전에서 선발 김선우의 호투와 고영민, 김현수의 홈런포를 앞세워 5-3으로 승리했다. 승리를 거둔 두산은 40승2무50패를 기록하며 5위 LG에 3경기 차로 따라 붙었다.

경기 후 김광수 감독대행은 "비록 실책은 나왔지만 몸을 아끼지 않은 수비가 큰 힘이 되었다. 불펜 투수들이 제 역할을 다해줬다"고 칭찬했다.
한편 LG 박종훈(52) 감독은 "모두 어려운 시기라는 것을 알지만 선수들이 조금 더 강해져야 한다"고 주문했다.
agassi@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