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넌내반' 최종회, 초스피드 전개 '당황'
OSEN 황미현 기자
발행 2011.08.18 22: 50

[OSEN=황미현 인턴기자] MBC 수목드라마 '넌 내게 반했어'의 최종회에서 두 주인공 박신혜(이규원 역)와 정용화(이신 역)이 만남과 이별을 반복하며 스피드한 전개를 보였다.
18일 방송된 '넌 내게 반했어'에는 이신이 손목 부상을 당해 수술을 하는 것부터 시작해 이규원의 영국 유학, 이들의 이별을 빠른 전개로 그렸다.
이신은 이규원이 넘어지는 것을 받치다 손목 부상을 당했고 이 때문에 손목의 신경이 상하는 부상을 당했다. 당장 수술을 해야했지만 이규원의 영국 유학에 방해가 될까 끝까지 숨기는 모습도 보였다. 이신은 담당 의사에게 "수술은 꼭 한달 뒤에 해야한다. 통증은 약물로 참아내겠다"며 다소 손발이 오그라드는 고집을 부리기도 했다.

이신은 이규원과 데이트를 하던 도중 팥빙수를 떨어뜨려 이규원에 부상 사실을 들키게 됐다. 그 후 이규원 역시 제작사 측에 "꼭 지켜내야할 사람이 있어 영국 유학을 갈 수 없다"고 밝혔다.
 
그 후 이규원은 이신에 영국 유학 포기를 선언했고 이신은 바로 이별을 고했다.
이 두 사람 사이에 많은 일을 그린 시간은 불과 10분이 되지 않았다. 빠른 전개로 지루할 틈 없이 꾸며졌지만 다소 갑작스런 전개에 당황할 수 밖에 없었다.
한편 시간은 1년 후를 그렸고 이들은 다시 해피 엔딩을 그리며 최종회를 마무리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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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넌내게 반했어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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