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넌내반' 정용화-박신혜, 달콤 입맞춤으로 사랑확인 '해피엔딩'
OSEN 황미현 기자
발행 2011.08.18 23: 29

[OSEN=황미현 인턴기자] MBC 수목드라마 '넌 내게 반했어'의 최종회가 최고의 달콤함을 선사하며 막을 내렸다.
18일 방송된 '넌 내게 반했어'에는 정용화(이신 역)과 박신혜(이규원 역)이 이별과 만남을 통한 사랑의 성장통을 겪는 모습이 그려졌다.
최종회 전반부는 이규원 때문에 생긴 이신의 손목 부상과 이규원의 영국 유학으로 이별을 그려 보는 이를 안타깝게 만들었다. 이후 시간이 1년 후로 바뀌고 다시 재회한 두 사람은 오해를 풀기까지 아슬아슬한 줄다리기를 했다.

 
이신은 이규원이 자신의 수술사실에 충격받을까 걱정돼 이 사실을 숨겼고  다시 원래의 까칠하고 냉철한 모습으로 변했다. 이 모습을 보다 못한 송창의는 이규원에게 이신의 수술 사실을 전했고 이규원은 이신에게 "어떻게 그럴수가 있느냐. 이제 정말 미워하겠다"고 말했다.
서로를 향한 그리움에 사무친 두 사람은 각자 함께 했던 거리를 거닐며 추억을 회상했다. 같은 공원을 걷던 이신과 이규원은 한 장소에서 마주쳤고 이신은 이규원에 달려가 "보고싶었어. 사랑해"라며 입맞췄다. 오해를 푼 두 사람은 함께 공연을 하며 해피엔딩을 맞았다.
'넌 내게 반했어'의 최종회는 다소 빠른 전개였지만 그 어느때보다 흥미진진했다. 방송을 본 시청자들은 시청자게시판에 "오늘이 제일 재미있었다. 첫 사랑을 생각나게 했다" "보는 내내 발을 동동 굴렀다" 등의 반응을 나타냈다.
한편 오는 24일 부터 최지우, 윤상현 주연의 '지고는 못살아'가 '넌 내게 반했어' 후속 드라마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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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넌 내게 반했어'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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