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넌내반', 한자리수 시청률로 굴욕적인 '종영'
OSEN 이지영 기자
발행 2011.08.19 07: 50

MBC 수목극 '넌 내게 반했어'가 굴욕적인 시청률로 종영을 맞았다.
 
19일 시청률 조사기관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18일 방송된 '넌 내게 반했어' 최종회가 6%를 기록, 전날 기록한 6.7%보다 더 하락한 수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6월 29일 7.6%의 시청률로 첫방송을 시작한 '넌내반'은 회가 거듭될수록 시청률이 하락하며, 지난 7월 28일에는 5%까지 시청률이 떨어지기도 했다.
 
방송전 박신혜-정용화 등 떠오르는 한류스타들의 출연가 섬세한 연출로 유명한 표민수 PD가 의기투합해 화제가 됐으나, 어색한 연기와 탄탄하지 못한 스토리, 볼거리 부재 등으로 시청자들의 외면을 받았다.
 
18일 방송에는 서로에 대한 오해로 헤어졌던 이신(정용화)과 이규원(박신혜)이 재회해 사랑을 확인하며 '해피엔딩'으로 끝을 맺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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