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간판 예능 프로그램 ‘해피투게더’가 배우 박보영의 솔직한 입담에 힘입어 오랜만에 웃음을 되찾았다.
19일 시청률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 집계 결과에 따르면 지난 18일 밤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는 전국 평균 시청률 15.0%로 목요일 예능 선두를 지켰다.
더욱이 이 같은 성적은 지난 주 방송분의 11.6%보다 무려 3.4% 포인트 상승한 수치. 평균 시청률을 다소 웃도는 성과로 제작진 및 MC들은 모처럼 함박웃음을 짓게 됐다.

이날 방송은 ‘동안 특집’이란 주제 아래 차태현, 박보영, 백도빈, 박하선, 김원준 등이 출연, 진솔한 이야기들을 나눴다. 특히 박보영은 “집에서 신데렐라다”, “언니가 내게 못 생겼다고 한다” 등 재밌는 에피소드를 공개하며 모두를 폭소케 했다.
한편 동시간대 방송된 SBS ‘스타 부부쇼 자기야’는 10.0%, MBC ‘건강 프로젝트 9988에 도전한다’는 3.4%의 시청률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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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KBS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