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윤종신이 MBC '우리들의 일밤-나는 가수다'에 MC로 새롭게 합류하며 "동료들을 빛나게 하겠다"라는 각오를 전했다.
윤종신은 19일 자신의 트위터에 "다음주 월요일 '나는 가수다'..첫 녹화입니다. 주인공들과 여러분 사이를 열심히 왔다갔다 할게요"라며 "저는 한 라운드면 떨어질 경연보다는 아름다운 동료들을 직접, 오래 지켜볼 수 있는 그 자리에서 그들을 빛나게 하렵니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윤종신은 오는 22일 일산 MBC 드림센터에서 진행되는 '나는 가수다'의 녹화에 참여할 예정이다. 이날 윤종신은 새롭게 투입된 가수 인순이 바비킴 윤민수 등과 6라운드 1차 경연 무대를 꾸민다.

이로써 윤종신은 '나는 가수다',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 엠넷 '슈퍼스타K3', 엠넷 '비틀즈코드' 까지 4개 이상의 프로그램에서 활약하는 'MC 대세'로서의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이는 윤종신이 20년 넘게 가수로 활동한 경력이 음악을 다루는 방송프로그램에서 전문 M C로 그 역량이 십분 발휘되며, 이와 함께 예능인 못지 않는 화려한 입담과 그간의 풍부한 예능 경험이 매끄러운 진행을 가능하게 한다는 분석이다.
한편 윤종신의 멘션을 접한 사람들은 "사회자 첫 방송이니 노래 한 곡 하며 폭풍성대를 보여달라", "'나가수' 분위기가 달라질 것 같다. 기대하겠다", "최고의 MC다" 등의 응원 메시지를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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