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신혜 "고생하신 스태프 덕에 오래기억 될 작품" 종영소감
OSEN 이지영 기자
발행 2011.08.19 08: 30

MBC '넌 내게 반했어'에서 주인공 정용화(이신 역)와 박신혜(이규원 역)가 지난 4개월 동안 애정을 품고 임한 '넌 내게 반했어'를 끝마치며 아쉬운 종영소감을 전했다.
18일 '넌 내게 반했어' 최종회에서 이신(정용화)와 규원(박신혜)은 두 사람에게 가장 많은 추억을 선물한 카타르시스 무대 위에 나란히 올라 아름다운 기타연주와 노래로 시청자들에게 행복한 하모니를 전달, 해피엔딩으로 마지막 작별인사를 고했다.
 

'넌 내게 반했어'로 첫 주연에 도전, ‘이신’과 함께 연기자 정용화로서 조금씩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준 정용화는 “이신으로 카메라 앞에 처음 선 날이 엊그제 같건만 벌써 끝이라니 실감이 나지 않는다. 부족한 점들을 차근차근 배워갈 수 있었던 의미 있는 작품이었고 선배님들, 동료 배우 분들, 감독님, 작가님 그리고 모든 스태프 한 분, 한 분과 인연을 맺게 돼 너무 좋았다. 그리고 모자란 점이 많았음에도 예쁘게 봐주시고 응원해주신 시청자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이어 예기치 못한 사고에도 열연을 펼쳤던 박신혜는 “‘이규원’으로 지내온 지난 4개월의 여정은 나에게 있어 매우 소중하고 값진 시간이었다. 애정 가득했던 규원을 떠나보내려니 아쉬운 마음도 크지만 존경하는 선배님, 동료 배우 분들, 보이지 않는 곳에서 우리 드라마를 위해 고생하신 멋진 스태프 분들 덕분에 행복했던 작품으로 오랫동안 기억될 것 같다”고 덧붙였다. 
 
'넌 내게 반했어'의 제작사 제이에스픽쳐스의 한 관계자는 “궂은 날씨와 바쁜 촬영스케줄에도 서로 격려하고 응원하는 끈끈한 팀워크로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 무사히 작품을 마무리할 수 있게 해준 모든 배우들과 스태프들에게 고맙고, 많은 우여곡절에도 끝까지 애정을 가지고 드라마를 지켜봐주신 모든 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전하고 싶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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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제이에스픽처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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