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만석, "최민수와 대면 장면 기억나, 내공에 깜짝"
OSEN 이정아 기자
발행 2011.08.19 08: 57

오만석이 '무사 백동수'에서 하차하는 소감을 전했다.
 
SBS 월화드라마 '무사 백동수'에서 ‘사도세자’ 역을 맡았던 오만석은 모든 촬영을 마쳤다.

 
오만석은 가장 기억에 남는 장면으로 드라마 4회에서 북벌지계를 찾기 위해 폐가에 들렀다가 흑사초롱의 함정에 빠져 대결을 펼쳤던 액션신과 최민수와 대면 장면을 꼽았다.
 
극 초반에 무예를 겸비한 사도세자를 보여 줄 수 있는 중요한 장면이라 특히 신경 쓰였고 최민수와 대면하는 장면에선 실제로 묘한 긴장감이 흐를 만큼 최민수의 내공에 깜짝 놀랐던 기억이 난다.
 
오만석은 “우선 '무사 백동수'를 사랑해 주신 시청자 분들께 감사 드린다. 이제 촬영을 마치고 나니 시원섭섭한 마음이고 지금도 한창 촬영에 임하고 있을 선, 후배 동료 배우 및 스태프들 힘내시고 사도세자 죽음 이후 새롭게 펼쳐지는 '무사 백동수'를 끝까지 시청해 달라”는 응원의 메시지를 남겼다.    
이에 소속사 관계자는 “오만석씨가 '무사 백동수'에 대한 애정이 남달랐다. 이제 지친 심신을 충전하고 준비 중인 뮤지컬 '미녀는 괴로워'로 인사를 드릴 예정이다” 라고 향후 계획을 밝혔다.
한편, 사도세자는 북벌에 대한 야망을 품고 있었지만 끝내 죽음을 당했다. 시청자들은 사도세자를 재해석했다며 신선했다는 반응을 보였다.
 
happy@osen.co.kr
<사진>아이엠컴퍼니[IMC] 제공.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