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장창환 인턴기자] 영화 '샤넬과 스트라빈스키' 감독 얀 쿠넹 감독이 연출 비화를 공개했다.
얀 쿠넹 감독은 비밀스럽게 숨겨져 있던 샤넬과 스트라빈스키의 로맨스를 중점적으로 다루면서 그들의 가장 혁명적인 시기를 사랑과 열정이란 연결고리로 풀어냈다.
얀 쿠넹 감독은 '샤넬과 스트라빈스키'를 연출하기에 앞서 그들을 진실로 이해하기 위해서 직접 캐릭터와 대면해야 한다고 생각해 스트라빈스키와 음악을 통해 만나는 방법을 시도했다. 그는 어둠 속에서 30번 이상이나 '봄의 제전'을 들었고 비로소 그의 작품 세계를 이해했다.

또한 샤넬의 세계로 들어가기 위해서 시도한 방법은 그녀의 아파트에서 하루 종일 지내는 것이었다. 얀 쿠넹 감독은 그녀의 물건을 만지고 책을 읽었다. 그런 시간들을 통해 이미 세상을 떠난 샤넬과 스트라빈스키의 감정을 이해할 수 있게 됐다.
한편 샤넬과 스트라빈스키의 운명적인 만남과 사랑이 담긴 '샤넬과 스트라빈스키'는 오는 25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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