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프리뷰] '7경기 연속 QS' 니퍼트, 호투 이어갈까
OSEN 이대호 기자
발행 2011.08.19 10: 50

[OSEN=이대호 인턴기자] 두산 베어스 우완 에이스 더스틴 니퍼트(30)가 연속경기 퀄리티스타트 기록을 연장할 수 있을까.
니퍼트는 19일 잠실구장에서 벌어질 한화 이글스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한다. 올 시즌 20경기서 9승5패 평균자책점 2.52를 기록하며 한국 무대를 평정하고 있는 니퍼트는 지난 6월 18일 대전 한화전 이후 7경기 연속 퀄리티스타트(6이닝 3실점 이내)를 이어가고 있다. 이 기간 동안 성적은 4승1패 평균자책점 1.88이다.
한화를 상대로 1경기 등판해 6이닝 1실점으로 승리를 따냈던 니퍼트는 이날 또 다시 승리를 따내 흐름을 이어가겠다는 기세다. 시즌 9승을 올리고 있는 니퍼트가 승리를 추가하며 10승 고지를 밟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이에 맞서는 한화는 2년차 우완 안승민(20)으로 맞대응한다. 올 시즌 5승6패 평균자책점 5.51을 기록하고 있는 안승민은 에이스 류현진에 이어 팀내 다승 2위를 달리고 있다. 또한 선발 로테이션을 거르지 않으며 94⅔이닝을 소화하며 양훈과 류현진에 이어 팀 내 소화이닝 3위에 올라있다. 2년차에 선발 로테이션의 한 축으로 자리 잡은 것이다.
안승민은 두산을 상대로 갚아줄 빚이 있다. 2경기 등판에서 각각 2⅓이닝 3실점, 2⅔이닝 6실점으로 무너진 것. 지난해에도 두산을 상대로 3경기 1패 평균자책점 6.23으로 좋지 않았던 안승민이 두산전 부진 탈출에 성공할지 관심이 모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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