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녀K' 한그루-동준, 어색 첫 만남..비하인드 스토리는?
OSEN 윤가이 기자
발행 2011.08.19 10: 56

채널CGV의 3부작 TV무비 '소녀K'에서 호흡을 맞추는 한그루와 김동준(제국의 아이들)이 단번에 친구를 맺게 된 사연이 공개돼 눈길을 끌고 있다. Mnet에서 '소녀K 비하인드: 나는 액션돌이다' 스페셜 프로그램을 제작, '소녀K' 촬영 뒷이야기를 소개하는 것. 오는 20일부터 3주에 걸쳐 매주 토요일 오후 5시 30분에 Mnet에서 방송된다.
이번 '소녀K 비하인드'에서는 최근 '소녀K'에서 ‘미소녀 킬러’로 파격 변신, 수준급 액션실력을 자랑하며 라이징 액션스타로 관심을 모으고 있는 한그루의 킬러 변신 과정을 한 눈에 만날 수 있다.
특히 '소녀K'에서 한그루(차연진 역)에게 한 눈에 반하는 킹카 역으로 출연하는 ‘제국의 아이들’의 김동준(고영민 역)과의 어색했던 첫만남이 공개돼 눈길을 끌 예정. '소녀K' 연출을 맡은 김종현 감독이 동갑내기인 한그루와 김동준이 좀 더 자연스럽게 촬영에 들어갈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첫 만남 자리에서 대뜸 친구를 맺으라고 권유했던 것. 어색해하던 두 사람은 그 이후 급속도로 친해지며 환상의 연기를 선보였다는 후문이다.

뿐 아니라 ‘김동준 매너다리’로 화제를 모은 김동준-한그루 두 사람의 소감도 들을 수 있다. ‘김동준 매너다리’는 '소녀K' 월미도 놀이동산 데이트 촬영 도중, 디스코팡팡을 타던 한그루의 교복치마가 들썩이자 김동준이 자신의 다리를 한그루 다리에 올려놓으며 안전벨트 역할을 하며 고정 시켜준 사건. 김동준은 “그게 화제가 될 줄은 상상도 하지 못했다”며 “촬영하면서 편해진데다, 친구이자 동료인 그루의 짧은 치마가 순간적으로 걱정이 돼 그런 행동이 나온 것 같다”고 전하며 쑥스러워 했다.
이외에도 이날 방송에서는 한그루를 데뷔 시킨 주영훈이 밝히는 뒷얘기와 김정태, 전미선 등 '소녀K' 출연진이 출연해 흥미로운 이야기를 들려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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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CGV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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