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3주년이 얼마 안남았지만 아이온 같은 게임은 참 드물다. 게임트릭스, 게임노트 등 각 온라인게임 인기 차트의 1위는 언제나 아이온이 그 자리를 지키고 있다.
OSEN은 2.7 업데이트 '데바 대 데바'로 올 여름 인기몰이 다시 나선 아이온의 민지영 개발팀장과 서면인터뷰를 가졌다.
이제까지 크고 작은 업데이트를 하는 동안 아이온 인기를 지킬 수 있게 한 사실상 일등 공신이라고 할 수 있는 민지영 팀장. 고객들과 대화를 하고 의견을 나눈 것을 그간 업데이트에 꾸준하게 반영했고, 이 부분이 고객들에게 감동과 재미를 부여하면서 아이온은 지난 3년간 대한민국 최고의 인기 온라인 게임 자리를 지켜왔다.

민 팀장은 끊임없는 사랑을 전해주는 고객들에게 감사인사를 전하면서 "아이온을 사랑해 주신 고객들께 감사드린다. 벌써 3주년이라 감개가 무량하다"면서 "더 분발해야겠다는 생각과 고객들에게 보답해야 한다는 생각이 들어 어깨가 무겁다. 아이온 2.7 버전 ‘데바 대 데바’에서 화끈해진 전투를 통해 새로운 재미를 선사하고 싶다"고 2.7 업데이트에 대해 소개를 시작했다.
아이온 2.7 버전인 '데바 대 데바'는 전투 종결자로 불리고 아이온을 한 단계 더욱 끌어올린 콘텐츠. 민 팀장은 "그 동안 아이온이 파티 위주의 전투였다면 이번 2.7 버전에서는 전투의 다변화를 꾀하였으며, 그 중에서도 PvP(Player vs Player)의 즐거움과 포스 이상의 단체가 함께할 수 있는 새로운 전투를 경험할 수 있는 데에 중점을 뒀다"고 말한 뒤 2개의 새로운 전장에 대해 말했다.
"제3 템페르 훈련소는 본격 PvP 인던으로 6명 이상의 유저가 서로 적으로 만나는 FFA(free for all) 방식의 ‘혼돈의 투기장’과 2명이 진검 승부를 겨루는 일대일 방식의 ‘고독의 투기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독특한 지형과 오브젝트(사물)을 효과적으로 활용하고, 모든 캐릭터를 위협하는 몬스터까지 견제해야 하는 다양한 스테이지가 무작위로 나타나 더욱 짜릿한 승부를 기대할 수 있다. 또한 오직 템페르 훈련소에서만 구할 수 있는 새로운 능력치(PvP, 상태 이상 저항)가 추가된 아이템이 선보여 많은 기대를 얻고 있다. 파드마샤 동굴은 그간 강력한 필드 몬스터였던 ‘파드마샤’가 보스 몬스터로 등장하는 인던으로 48인 포스 연합으로 도전해야 할 만큼 강력하지만, 많은 유저들이 새로운 공략의 재미를 느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마지막으로 민 팀장은 "2.7 버전을 통해 고객들이 플레이를 통해 만족감과 획득의 즐거움을 동시에 얻고 더욱 새로워진 PvP를 비롯하여 아이온 본연의 재미인 전투감을 살리는데 노력하였다. 아이온은 앞으로도 더 큰 이야기, 또 다른 미래를 보여주기 위해 쉼 없이 달리고 있으니 많은 사랑과 관심을 부탁한다"며 아이온 대한 끊임없는 애정을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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