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프리뷰] 장원삼, 팀 4연승- LG전 설욕' 두 마리 토끼 사냥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11.08.19 14: 50

삼성 라이온즈 좌완 특급 장원삼(28)이 19일 대구 LG전에서 두 마리 토끼 사냥에 나선다.
14일 대구 KIA전 이후 3연승을 질주 중인 팀의 고공 행진을 위한 발판을 마련하고 올 시즌 LG전 패배를 설욕할 각오. 장원삼은 올 시즌 LG전에 2차례 등판했으나 승리없이 1패(평균자책점 15.43)에 불과하다.
그는 5월 6일 LG전에서 1⅔이닝 6피안타(2피홈런) 6실점으로 고개를 떨궜다. 투타의 완벽 조화 속에 고공 행진을 이어 가는 만큼 승리를 향한 자신감은 가득하다. 직전 등판인 11일 대구 한화전에서도 패전의 멍에를 썼지만 5⅔이닝 3실점으로 비교적 잘 막았다.

 
2008년 삼성 타선의 세대 교체를 이끌었던 박석민, 최형우, 채태인의 타격감이 좋은 편. SK와의 원정 2연전에서 잇달아 대포를 가동하며 승리에 이바지했다. 젊은 선수답게 상승 분위기를 타면 누구도 말릴 수 없을 만큼 무서운 힘을 발휘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에 맞서는 LG는 넥센에서 이적한 우완 김성현을 선발 예고했다. 올 시즌 3승 7패(평균자책점 5.38)를 기록 중인 김성현은 올 시즌 삼성전에서 1승을 따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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