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영섭, 19일 1군 무대 합류…김성래 코치, "모든 부분이 만족스럽다"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11.08.19 14: 47

'젊은 사자' 배영섭(25, 삼성 외야수)이 돌아온다.
배영섭은 19일 대구 LG전에 앞서 1군 엔트리에 합류할 예정. 올 시즌 사자 군단의 돌격대장으로 낙점된 배영섭은 78경기에 출장, 타율 3할(263타수 79안타) 2홈런 21타점 42득점 29도루로 타선의 활력소로 자리잡았다.
신인왕 후보 0순위로 기대를 모았던 배영섭은 지난달 21일 대구 SK전서 2루 도루를 시도하는 과정에서 왼손 새끼 손가락 인대 부상을 입은 뒤 전력에서 이탈했다.

2군 경기에 5차례 출장하며 타율 3할8리(13타수 4안타) 4타점 4득점으로 타격감을 조율한 배영섭은 이날 경기 전 타격 훈련을 통해 쾌조의 컨디션을 과시했다.
배영섭의 타격 훈련을 지켜보던 김성래 타격 코치는 "그동안 쉬면서 힘이 붙은 것 같다. 타격 밸런스 등 모든 부분이 만족스럽다"고 합격점을 줬다.
삼성은 배영섭의 가세 속에 본격적인 1위 굳히기에 돌입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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