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잠실, 이대호 인턴기자] "투타가 잘 이뤄졌다".
한화 이글스는 19일 잠실구장에서 벌어진 '2011 롯데카드 프로야구' 두산과의 원정 경기에서 선발 안승민의 퀄리티스타트 호투에 힘입어 5-3으로 승리를 거뒀다. 타석에서는 7번 유격수 이대수가 4타수 2안타 2타점으로 안승민의 승리를 도왔다.
이날 승리로 7위 한화는 전날 목동 넥센전 영봉패 충격에서 벗어나며 시즌 42승(55패1무)째를 기록하며 6위 두산(40승51패2무)을 1경기 차로 추격하는데 성공했다.

경기가 끝난 뒤 한화 한대화(51) 감독은 "투타가 잘 이뤄졌다"면서 "선수들이 달라붙는 모습이 좋아 보였다"고 승리의 소감을 전했다. 두산 에이스 더스틴 니퍼트를 맞아 한화 타자들은 집중력을 발휘하며 5점을 뽑아내며 승리를 따냈다.
반면 두산 김광수(52) 감독대행은 "진루타가 아쉬웠다"면서 "이 점을 보완해 다음 경기에 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일 선발 투수로 한화는 좌완 마일영을, 두산은 우완 김승회를 각각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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