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일 벗은 업타운 출신 임보람, '폭풍 가창력' 화제
OSEN 이명주 기자
발행 2011.08.19 23: 20

혼성그룹 업타운 전 멤버로 지난주 ‘슈퍼스타K 3’ 출연 당시 큰 화제가 됐던 여성 참가자는 임보람이었다.
19일 밤 방송된 Mnet ‘슈퍼스타K 3(이하 슈스케 3)’에서는 지난주에 이어 부산 제주 지역, 서울 및 인천, 원주 지역 3차 예선 현장이 공개됐다. 부산 제주 지역은 본선 심사위원인 윤종신과 더불어 이현우, DJ DOC 이하늘이 특별 게스트 심사위원으로 참석, 심사를 도왔고 서울 지역은 이승철과 싸이, 정엽이 심사위원으로 참여했다.
이날 부산 제주 지역 예선에 참가한 임보람은 “사정이 생겨서 가수라는 직업 버리게 됐다. 회사 내부 사정으로 나오게 됐는데 나이 많다고 미팅도 못 가졌다. 이거 아니면 설 수 있는 자리 없다는 생각이 들었다. 부모님 속여서 도전한 거 너무 죄송하다. 꼭 응원해 주셨으면 감사하겠다”고 눈시울을 붉혔다.

폭발적인 가창력으로 임정희의 ‘시계태엽’을 부른 그에게 윤종신은 “일단 음반 나왔다는 점미 오히려 나쁜 선입견이 될 수 있다”면서도 “합격 드리겠다”고 했다. 이하늘 역시 “가능성도 있어 보인다”며 합격을 결정, 무난히 다음 도전을 하게 됐다.
 
한편 ‘슈퍼스타K 3’는 지난 3월 오디션 접수를 시작해 12일 밤 첫 방송을 마쳤다. 오는 11월 11일 최종 우승자가 가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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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Mnet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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