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인의 향기’ 김선아와 이동욱이 1박 2일 ‘텐트 동침’을 한다.
SBS 주말드라마 ‘여인의 향기’(극본 노지설, 연출 박형기)에서 김선아와 이동욱은 각각 암 말기 시한부 인생을 선고 받은 여행사 말단 직원 연재, 여행사 오너의 아들 본부장 지욱 역을 맡았다.
서로의 마음을 확인한 후 본격적인 로맨스를 펼치고 있는 김선아와 이동욱은 20일 방송되는 ‘여인의 향기’ 9회에서 뜻하지 않는 캠핑 데이트 끝에 두근거리는 ‘텐트 동침’을 하게 된다.

이미 일본 오키나와에서 묘한 첫 번째 동침을 했던 두 사람이 싱숭생숭한 두 번째 밤을 함께 보내게 됐다. 특별한 사이가 아니었던 첫 번째 동침과는 달리 이번 텐트 동침은 본격적인 연애를 시작한 두 사람에게 펼쳐지는 특별한 로맨스인 까닭에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지난 15일 촬영이 진행된 전라남도 청산도에서는 텐트 설치부터 심장이 콩닥거리는 텐트 동침까지 김선아와 이동욱의 한여름 밤 신나는 캠핑 데이트가 이어졌다. 극중 여행 상품 개발을 위해 완도를 찾은 라인투어 본부장 지욱은 연재가 기획했던 여행 일정대로 직접 캠핑을 하기로 결심, 두 사람의 신나는 캠핑 데이트를 시작했다.
실제로 촬영장에서 두 사람은 처음 해보는 텐트 설치에 여려움을 겪으면서도 절경으로 유명한 청산도의 아름다운 자연을 위로삼아 유쾌한 촬영 분위기를 이어갔다.
늦은 밤까지 이어진 김선아와 이동욱의 캠핑 데이트는 ‘텐트 동침’으로 마무리되는 듯했지만 예상치 못한 반전 사건으로 요절복통 에피소드를 겪에 된다.
제작사 측은 “화창한 날씨 덕분에 완도와 청산도에서의 촬영이 순조롭게 진행됐다. 고된 스케줄 속에서도 유쾌하게 연기에 임하고 있는 연기자들 덕분에 1박 2일 완도 촬영이 즐겁게 마무리됐다. 안방극장에서도 신나는 바캉스의 유쾌함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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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에이스토리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