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하라-용준형 커플 패션 센스도 닮았네
OSEN 이은화 기자
발행 2011.08.20 09: 17

- 내추럴과 빈티지 그리고 블랙 시크룩을 오고가는 그들의 스타일 분석
카라의 구하라와 비스트 용준형의 열애소식이 세간에 알려지며 패셔너블한 아이돌 커플의 스타일 역시 화제다. 최근 한 방송에서는 패셔니스타로 유명한 빅뱅의 '지드래곤'을 위협하는 패션라이벌로 용준형이 지목된 바 있어 이들 패션에 대한 관심이 더욱 높다.
▶평상시의 그들 '루즈한 핏으로 내추럴하게'
구하라와 용준형의 열애소식과 함께 포착된 데이트 현장 사진에서 이들은 스키니진과 블랙 티셔츠로 과하지 않으면서도 자연스러운 패션을 연출해냈다. 말그대로 내추럴 캐주얼 스타일인 것.
 
뿐만 아니라 미니홈피를 통해 공개된 그들의 평소 스타일에서 용준형은 프린팅 셔츠와 진으로 일본식 캐주얼 스타일을 즐기는 것을 알 수 있다. 구하라 역시 다양한 스타일 중에서도 루즈한 핏의 티셔츠와 타이트한 진을 자주 매치한 것을 볼 수 있다.
▶공항에서의 그들 '레이어드 스타일로 빈티지하게'
 
스타들의 공항패션이 이슈가 되는 이유 중 하나는 그들이 애용하는 스타일과 대중에게 어필하고 싶은 스타일이 자연스럽게 만나면서 무대 위에서와는 또 다른 모습을 엿볼 수 있기 때문이다.
최근 공항에서 선보인 용준형의 패션과 구하라의 패션은 주로 레이어드와 과감한 프린팅을 통해 빈티지스러우면서도 모던한 감성을 불러일으킨다.
일본스타일 전문 남성복 토모나리의 디자이너는 "레이어드 스타일링을 연출하려면 최대한 색은 3색 이상을 사용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보다 자연스럽다"며 "그들의 패션을 완성시키는 요소로 '빅사이즈 캔버스백'이 등장하는 것을 눈 여겨 볼 것"이라고 전했다.
▶공식석상에서의 그들 '볼드한 액세서리로 시크하게'
 
공식석상에 얼굴을 내비쳐야 할 경우 차려 입게 되는 수트패션 속에서 용준형과 구하라의 아이돌스러운 면모를 발견 할 수 있는 것은 바로 액세서리에 있다.
때때로 용준형은 액세서리를 따로 착용하는 것이 아니라 그것이 가미된 재킷 또는 베스트를 입거나 몸에 새겨진 문신을 포인트로 활용해 특유의 시크한 매력을 선보인다.
반면 구하라는 포인트 적인 요소가 뚜렷한 크고 화려한 액세서리를 선호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주로 볼드한 느낌의 빅사이즈 귀고리를 활용한다.
또한 열애설이 나온 이후 처음으로 등장했던 공식석상에서 구하라는 쉬폰 롱드레스에 팔목을 덮는 스타일의 팔찌를 이용해 한 층 세련됐다는 평을 받고 있다.
 
silver11@osen.co.kr
<사진> 토모나리, 용준형·구하라 미니홈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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