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뮈엘 에투(30, 인터 밀란)의 안지 마하치칼라 이적 협상이 재개됐다.
이탈리아의 '가제타 델로 스포르트'는 20일(이하 한국시간) 인터 밀란과 안지가 에투의 몸값을 놓고 마지막 조율에 들어갔다고 보도했다.
앞서 인터 밀란이 에투의 몸값을 올리며 결렬될 것 같았던 이적 협상이 활기를 되찾은 것. 인터 밀란이 에투의 이적료로 2900만 유로(약 450억 원)를 요구하고 있는 반면 안지는 2400만 유로(약 372억 원)를 고집했다.

그러나 에투에게 축구선수 최고 연봉인 2000만 유로(약 310억 원)의 연봉을 제시한 안지가 이적 협상에서 이적료 500만 유로(약 77억 원)의 견해 차이에 포기하지는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다. 이적 협상의 중재자로 나선 FIFA 에이전트 페피노 티리는 곧 안지가 마지막 이적 제안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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